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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땡치자마자 대학로를 출발하여 광화문 동아일보건물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에 팜플렛도 붙여져 있었고, 들어가보니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이
21층에 올라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7시 30분 조금 넘어서 도착을 하여 보니 이현정님이 벌써
강연을 하시고 계셨습니다.(다행히 프레젠테이션 첫 화면이었습니다..하하하)
맨앞에 앉아서 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사람이 워낙에 많았던 탓에..
뒤쪽에 앉았다가 다시 중간쯤에 한자리 비었길래 냅다 가서 앉아서 안경을 끼고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계신 이현정님의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그냥 일단 들어보았습니다.
머리가 나쁜지라 외우기 보단 이해하려는 버릇이 있어서 듣기만 하다가
꽂혀서 몇가지 적게 되었는데...
그 중 일부는..

선택하고 집중하라

타성에 젖는 것을 피하라

6개월에 한번씩 경력계획서를 재분석하라
(6개월전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했을때 얼마나 발전하였는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 할 지 고민하라

상품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상품에 결함이 있거나, 부적합한 시장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나와야 할 시장이라면 나와야 한다.

보통 타당한 경쟁력이 있는 상품은 부적합한 시장에서 나올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인과응보는 없다

당신만의 차별화된 기여가 필요하다.

Dollar & Dinar
이 부분에서 확실히 많은 분들이 공감?이라기 보다는,, 느낀 점이 많지 않았을까..
하는 무식한 아이의 생각..
Dollar 와 Dinar의 차이는 유통화폐와 불유통화폐라는 차이입니다..
우리는 유통화폐가 되어야 하고 자신의 상품가치를 스스로 객관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에서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한 곳에 집중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인지,
(어디 한군데에만 귀속되어 있으면 자신의 발전에 해를 끼칠 수 있고..
더 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으며 국수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말씀일까요?
어쨋든 그 건강진단서 이야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어쨋든 숲은 나와서 크게 볼 필요성을 가지라는 말씀인 듯 하였으나,
그것은........'이현정님처럼 능력도 있고 크게 볼 줄 아는 사람이나 할수 있을거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무식은 죄가 될 거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앞쪽 근처에 앉아계신 분들께 질문을 날리시던 이현정님은

"뒤쪽에 계신분들도 긴장푸시면 안되요, 전 뒤쪽도 갑니다~"

정말 뒤까지 오셨습니다..
눈마주칠까봐 쫌 떨렸습니다..ㅋㅋ
중간뒤쪽에 앉아있었는데 어깨가 아파서 좀 요상한 자세로 앉아있었습니다.
제 바로 왼쪽왼쪽에 앉아계신분께 질문을 하여 ... 아주 깜딱 놀랬습니다...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는데... 재수없음 저도 나왔을까봐 걱정..ㅋ)
7시반에 시작했던 강연은 10시 10분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강연시간이 끝나고도 질문을 더 받아서 들었기 때문에..)
강연중에 친여성주의에 대해 말하시다가 나온 얘기인데..
그래도 저와 비슷한 견해(?) 가지신 점이 하나 있었다면..
성공한 여성에 대해서나 여성주의를 외치는 자들이 하는 말 중에 하나인
"여성특유의 섬세함"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것이었는데.
저도 참 안섬세하고 음식하는거 관심도 없고(먹는것만 밝히고 ㅋㅋ)
덤벙대기 1등이며 뭐 흘리고 다니고 잘 까먹고..
이현정님은 자신이 섬세하지 않고 덤벙대지만 크게 볼 줄 아는 시각을 가지셨다했습니다.
저는 비록 크게 볼 줄 아는 시각은 없지만. 덤벙대고 이러는 점은 ..호호..ㅋ
섬세함이 없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좀 가져야 겠습니다.
(이현정님과는 틀리지만 다른 면에서요 호호홍홍)

몇가지 더 적고 싶지만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보호무역관련 이야기도 많이 하셨지만. 일단은 좀 더 ...호호..)
일단은 좀 더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좀 웃길지 모르겠지만..결혼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도...들었어요....;;)
결론적으로 제 경력계획서에는 가까운 2~3년안에 외국에 나갈 일은 없을 것 같다...정도..
상황과 그때 입장에 따라 바뀌겠지만요..호호..
차곡차곡 차근차근이 , 배워서 남주니?가 제 인생의 모토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소귀에 경읽기 이지만.
분명 소귀에도, 서당개일지라도
풍월을 읊을 날이 올 거라 확신하며..
~!



여담


덧 + 제가 좀 더 한차원 높은 돌+아이(ㅋㅋ)였다면, 아니 제가 어제 디카를 들고 갔다면
      전 당당히 이현정님께 질문 하는 시간에..당당히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질문이 무엇이냐고 했을때..전 ... 사진한번 같이 찍고 싶어요..라고
      말했을꺼라..생각을 해봤습니다.ㅋㅋ
      사인받고 싶었는데..허접한 A4용지밖에 없었던 터라,,거기다가 다들 책 구입하신 분들이
      나가셔서 사인받으셔서..수줍은 나머지 근처에서 핸드폰 사진으로 몰카 한장 찍고
      돌아왔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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